2019년 4월 25일 활동일지
● 봉사대상자 : 응봉초등학교 5학년 4반
● 활동시간 : 09:00 ~ 09:40
● 참석자 : 『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학과』 팀
● 팀원 역할분담 :
· 용T - 돌아다니면서 질문 받아주기, 설명할 때 주의 집중시키기
· 옌T - 수업 메인 진행, 발표 유도하기, 질문 받아주기
· 윰T - 수업 내용 시연(예시 보여주기), 보충설명
● 활동/강의 내용 :
'보고 따라하기'식으로 수업을 진행했고 숙제도 없었기 때문에,
여태까지 배운 내용을 전부 다 소화해낸 학생들이 거의 없을 거라 생각했다.
저번 시간에 '과일 팡팡' 게임 만들 때도 그렇고,
4주차 실습에 대해 채점하면서도 복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래서 하루 날을 잡아서 복습 수업 & 실습에 대한 피드백을 진행했다.
1. 중요한 내용 복습
1-1. 난수란 무엇일까?
1-2. 변수란 무엇일까?
1-3. 이벤트 블럭
1-4. 보이기 & 숨기기
1-5. 기다리기
2. 실습 채점결과, 학생들이 많이 실수한 부분들
2-1. 초기화 - 처음 위치로 되돌리기
2-2. 초기화 - 처음 방향으로 되돌리기
2-3. 초기화 - 처음 크기로 되돌리기
2-4. 블록순서 - 잘못된 예시들
3. 순서도 개념 이해하기
3-1. 집~교실 오는 과정에 대해 얘기해보기
4. 숙제로 볼 유인물 배포
활동 사진
수업 PPT
피드백
1. 뒤에 앉은 학생들에게 목소리 전달이 잘 안 됨, ppt가 잘 안 보임
▶ 뒤에 앉아서 잘 안 들리거나 눈이 안 좋은 학생들은 의자를 끌고 앞으로 와서 수업을 듣게 지도함.
2. 숙제를 안 내주니 복습할 계기, 복습할 자료 등이 없다.
▶ 집에 컴퓨터가 없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아서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숙제는 내지 않고, 여태까지 배운 내용을 전체적으로 복습 할 수 있도록 유인물을 만들어 배포함.
개선해야 할 점
발표를 잘 하면 사탕을 주면서 수업을 진행했는데,
다들 사탕 받기 위해 발표하려고 난리를 쳐서 너무 산만해졌다.
통제 시킨답시고 시켰지만 아이들의 사탕을 향한 열정은 대단했다.
다음에는 발표시간에 학생들이 질서를 잘 지킬 수 있도록
조금 엄하게 지도를 하려고 한다.
느낀점
컴퓨터를 다 꺼놓은 채로 수업을 하니 또 색달랐다.
하지만 반대로 학생들의 흥미는 떨어진 듯했다.
그래도 이렇게 복습을 하는 시간을 가지니 속이 후련했다.
수업 시간이 짧으니 빨리 넘어가는 감이 있었고,
어려워하면서도 질문을 못 하는 학생들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기에 이런 복습 시간이 필요했다.
소심해서, 아니면 본인이 뭘 모르는지조차 몰라서
질문을 못 하는 학생들이 이번 수업을 통해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조금이라도 감을 잡았다면 더 바랄 게 없다.
근데 선행학습을 받아서 이미 잘 하는 학생들이 이번 수업 때 엄청 지루해했다.
27명의 가지각색인 학생들에게 모두 맞추려니 힘들다.
그래도 잘 하는 학생들에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처음 배우고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계속할 것이다.
근데 애들이 숙제로 내준 유인물을 과연 보고 올까?
나도 강제성 없는 숙제는 절대 하지 않았었는데 🙄
보고 오는 애들 예뻐해줘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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