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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클럽 SW교육기부단] 9회차 - 나만의 보트레이스 (실습)

FATKITTY 2020. 7. 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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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3일 활동일지

● 봉사대상자 : 응봉초등학교 5학년 4반

● 활동시간 : 09:00 ~ 09:40

● 참석자 : 『한국항공대 소프트웨어학과』 팀

● 활동/강의 내용 :

지난 2주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에 대한 공지는 저번 시간에 했으며,

본인이 만들 보트레이스에 대해 구상을 미리 해오라고 숙제를 내줬다.

꼭 포함해야할 블럭들과 꼭 구현해야 하는 기능 몇 가지를 강조하고,

힌트가 될만한 참고자료를 제공한 뒤 실습을 진행했다.

질문에 대해서는 간단한 힌트를 제공해주었고,

너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은 복습시켜주며 도와줬다.

1. 오늘의 실습 내용,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

2. 약 30분간 보트레이스 만들기 실습 실시

3. 타종 후 종료, 각자 작품 제출

(제출된 작품들 - https://scratch.mit.edu/studios/15663775/)

 

활동 사진

 

약간의 복습 + 참고자료
실습 중
실습 중 22
다들 열심히 함 ~~
V

 

수업 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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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1. 저번 실습 때에는 참고자료를 보고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고

들어가서 보도록 지도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주소를 직접 치는 것을 힘들어함.

▶ 이번에는 앞에 화면에 참고자료를 띄워놓고 실습을 진행함.

2. 많은 학생들이 배경 만들기, 스프라이트 꾸미기에만 너무 집중함.

▶ 남은 시간을 주기적으로 알려주면서, 꾸미기보다는 코드를 먼저 만들도록 지도함.

3. 저번 수업 때 결석한 학생들이 힘들어함.

▶ 옆에서 하나씩 설명해주고 알려주면서 실습을 도움.

 

개선해야 할 점

개선해야 할 점이라기보다는 아쉬웠던 점이 있었다.

이쯤되니 학생들이 스크래치에 대한 이해도가 많이 높아졌다.

그래서 더 활발히 실습에 임하고, 질문도 많이 한다.

근데 우리 팀원(선생님)은 3명 뿐이어서 너무 바빴다.

팀원이 딱 한명만 더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질문 받아줄 학생이 너무 많으니까

한명 한명을 꼼꼼히, 천천히 다 봐줄 수 없어서 아쉬웠다.

그리고 애들은 애들일 뿐이니,

시각적인 면에 집착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인정해야 했다.

코드블럭 쌓는 것 보다는 배경 만들기와 스크래치 꾸미기에

너무 신경 쓰는 거 같아서 약간 답답하고 힘들었지만,

애들은 애들일 뿐이니 이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느낀점

두번째 실습이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점수를 매긴 후에 상품을 주기로 했다.

보트레이스가 아닌 걸 만들어보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꽤 있었기 때문에 좀 미안하긴 했지만,

어차피 다음 실습 때 완전 자유 창작 시간을 가질거니까.

실습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주의사항을 설명할 때 ‘초기화’를 꼭 해야한다고 강조했는데

학생들이 단번에 알아듣고 코드를 잘 작성했다.

저번에 아쉽게 상품을 못 받은 친구들이

이번에는 꼭 받겠다는 일념인지 유난히 더 열심히 만들었다.

그리고 다 만든 다음에 손 들고 우리한테 만든 걸 보여주면서 자랑했다.

너무 귀엽고 기특했다. ㅋㅋㅋ

아쉬웠던 점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배경 만들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모한 점이었다.

결국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계속 알리면서

코드를 작성하게끔 재촉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그 결과 학생들이 시간 안에 다 완성할 수 있었다.

채점 결과도 거의 전부 ‘우수’ 성적을 받았다.

아이들이 정말 스크래치에 흥미가 생겼고,

코딩에 대해 이해를 한 거 같아서 감동적이었고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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