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 5

[취준일기] Bridge Software Engineer가 되었다

입사한 지 만 5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쓴다. ^^ 취준일기를 마지막으로 쓴 시점 이후로도 계속해서 기업 면접들을 봤지만, 대부분 인연이 안 닿았다. 너무 합격하고 싶었고, 꼭 합격할 것만 같았던 곳에서 갑자기 해당 포지션이 hold 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적도 있었고. 또 면접 과정 자체가 너무 성의 없고 뭔가 쎄해서 1차 합격했음에도 불구하고 2차 면접에 불참하겠다고 한 적도 있었고... 참 다사다난했고, 너무나도 심란하고 괴로웠던 시기였다. 그때의 나에게서는 일말의 자존감도 희망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링크드인으로 날아온 연락 하나... Bridge Software Engineer 포지션에 대한 JD를 보내주며, 이런 일 해보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이 들어왔다. 연락 오는 헤드헌터/리크루..

Lifelog 2023.01.24

[취준일기] SSAFY 8기 면접 탈락 (SW전공자)

에세이랑 코테까지 어렵사리 합격해놓고 면접에서 떨어지니까 너무 슬프다. 거의 두 달간 싸피 때문에 애간장 많이 태웠는데, 들인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가 너무 허무하달까... 그래도 여태 열심히 준비해왔던 거 흔적이나 남길 겸 불합격 수기를 써본다. 😥 🔍 에세이 8기 에세이 주제는 다음과 같았다.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에 지원하신 동기와 향후 어떤 SW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SW관련 경험을 토대로 작성 바랍니다. (500자 내외) - SW 관련 경험 : SW/IT 관련학습, IT 관련 자격증 취득 및 학습, 교내외 SW프로젝트 관련경험, 인턴/직무 체험, IT제품/앱/게임 등 서비스 사용경험, 관련 기사 구독 및 영상시청 등 500자 내외로 맞춰 쓰는 게 쉽지 않았다. 길게 쓰는 것보다 간..

Lifelog 2022.06.29

[취준일기] Oracle Associate Cloud Solution Engineer - 1차면접 탈락

어느날 링크드인으로 메세지 한 통이 날아왔다. Graduate Program Manager가 Associate Cloud Solution Engineer에 지원해 볼 생각 없냐며 연락한 것이었다. 내 프로필을 보니 good fit일 것 같다며... 도대체 어느 부분이? ㅋㅋ ㅜㅜ 뭐 눈곱만큼이나마 직무 관련 경험이 있는 candidate면 전부 다 연락 돌린거겠지만,, 이 프로그램에 관심 있냐며 물었고, 관심 있다고 답장하니까 곧바로 job description을 보내줬다. 솔루션 엔지니어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관련 업계 종사자 선배한테서 들은게 많아서 그다지 낯설지는 않았다. 지원할 생각이 있다면 resume를 보내달라길래, 망설임 없이 바로 보냈다. 무려 글로벌 대기업 인만큼 지원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Lifelog 2022.06.24

[취준일기] 한국일보 IT 개발자 (신입) - 1차면접 탈락

3/30까지 서류 접수 마감했던 개발자 공채. 난 백엔드 개발자로서는 내세울게 별로 없었지만(포폴 프로젝트 대부분이 프론트엔드), 공고의 신입 자격조건에 따르면 전혀 꿀릴 것은 없었기에 일단 무작정 지원을 했다. 다행히 자기소개서 문항도 총 3가지 밖에 없었고 어려운 질문들이 아니었기에 부담없이 지원. 심지어 코딩테스트를 보는 것 같지도 않았다. 너무 좋은걸...? 그러다 4/5 오후에 서류 합격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자세히 보니 코딩테스트를 보란다 😂😭 💻 코딩테스트 코테는 프로그래머스 사이트에서 진행됐고, 언어는 Java/Javascript 두 가지만 허용됐던 것으로 기억난다. 알고리즘 문제 2개, SQL 문제 2개, 그리고 서술형 1문제가 출제됐다. 각 20점 배점이었다. 난이도..

Lifelog 2022.06.17

[취준일기] 22년 1월 ~ 3월 || 취준 맛보기 - 탈락의 쓴맛💩

1월 🔴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전략기획팀 정보관리직 - 서류 탈락 1/5에 서류 마감 후 1/17에 이메일로 불합격 통보받음. 여기는 채용공고랑 웹사이트 아무리 뒤져봐도 대체 무슨 업무를 하는건지 감도 안 잡혔음. 그래서 자소서 쓸 때 도무지 갈피가 안 잡혀서 그냥 내 기준에서 좋을만한건 다 때려박았음.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그런 자소서가 엉망이었을거고..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기사자격증도 없고 관련 경력 등이 없다는 점이 더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음. 자소서 이런거 다 떠나서 스펙만 따져봐도 난 바로 탈락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을듯. 하지만 여기는 병원 관계자인 가족이 지원하라고 등 떠밀어서 지원한거라, 탈락해도 별 감흥이 없었음. 붙으면 좋고, 떨어져도 그만이었던 수준. 3월 🔴 마이다스아이티 ..

Lifelog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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